(사진 알라딘 캡쳐)
김민식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 2017-01-11 저자의 페이스북 팔로우를 하면서 참 멋있는 분이구나 싶었다. 서천석의 아이와 나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며....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곁을 두어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싶다. 나는 지금 이 길에 왜 서있나 하며 이 쪽 저 쪽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와 같이 자침이 멈춰버린 사람들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지금 네가 서 있는 그 곳에서 너를 보고 주변을 보라고....영어보다 더 중요한 게 그곳에 있다고. (인생과업같은 영어공부를 육아로 미루고 있는 나에게 위안이 된다.-.,-;_ 다른 영어책보다 훨씬 영어공부에 동기 부여가 된다. 또한 내가 정말 해야한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다독거려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이 책 너무 재미나다. 맛깔스러운 글 솜씨! 쉽게 읽힌다. 오늘 만난 두 사람에게 강추했다. "저의 경쟁 상대는 어제의 나입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매일 책을 읽어 어제보다 조금 더 생각이 깊어지기를 바라고, 매일 글을 쓰면서 매일 생가이 조금 더 단단해지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의 노력이 수십 년의 세월로 쌓여 언젠가는 내 삻이 더욱 즐거워지는 것, 그게 나의 꿈이니까요." p.128 조만간 나 역시 이처럼 '이게 나의 꿈이니까요' 하며 글을 남길 날을 만들기를 소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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