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 - 10점
서현 지음/사계절


간질간질...

마냥 웃기고 유쾌한 책. 아이와 보면 하하하 웃을 수 있는 책

서현작가님은 

'책 = 교훈, 뭔가 마음에 남아야 한다' 는 기존의 공식을 깨뜨렸다. 

그냥 재밌다. 그냥 웃기다. 태니는 그냥 좋단다.

'엄마, 머리카락들이 이렇게 말했지?'

'엄마, 머리카락들이 이렇게 움직였지?'

머리카락들이 움직이는 동작을 따라하며 우리는 마냥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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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 작가들의 인터뷰를 모아 엮은 책을 읽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음...)

그 중에 서현 작가도 있었다. 그녀의 바람처럼 우리는 작가님의 책을 읽고 맘껏 웃었다. 그리고 언젠가 '못된 이를 다리미로 다리는 복수'를 꼭 넣은 그림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kungfu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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