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Books for me

영어그림책의 기적(전은주)

kungfupanda 2017. 11. 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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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와 나를 도서관으로 인도한 책....


평일에 퇴근이 늦으니...도서관에 자주 갈 여건이 되지 않았다.

보통 거의 모든 책을 사서 읽혔다. 다른 지출을 줄이고 매달 십만원정도는 나와 태니의 도서비로 정하였다.
그러나 최근 이 책을 비롯한 여러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도서관에서 그 공간에서 여러 권 읽고 나와야한다, 도서관에 반드시 머물러야만 한다고 생각했을까...
그래서 도서관을 가려면 적어도 2시간 정도는 여유가 있어야 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냥 도서관에 가서 필요한 책을 빌려서 오면 되는 건데....말이다. 
참...이상한 생각......ㅠ.ㅠ


이 책으로 인해서 평일에 시간을 쪼개어 아주 짧은 시간(20~30분)이지만 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마침 집 근처에는 작은 도서관이 두 곳이나 된다.

두 곳을 번갈아 가면서 가고 있다.

태니는 태니가 읽을 그림책을 고르고 나는 내가 읽을 육아서적을 고른다. 


이 곳이 우리 두 사람의 아지트가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