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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씨렁과 털북숭이의 모험, 별사탕글&그림, 키다리출판사

kungfupanda 2021. 11.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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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씨렁과 털복숭이의 모험 - YES24

만화처럼 술술 읽히는 우리 아이 첫 동화책!만화를 읽듯 즐겁게, 하지만 가슴에는 무한한 용기를 심어 주어요!화창한 일요일 오후, 놀이터에 노란 요괴가 갑자기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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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씨렁은 땅에 떨어진 나뭇잎을 모으며 혼자 놀고 있었어요. 다른 아이들과 부딪힐까 봐 미끄럼틀도 타지 않고 그저 아이들이 노는 것을 구경했지요."

 이런 씨렁에게 위기가 닥친다. 노란 요괴가 씨렁을 아무도 없는 숲으로 데려다 놓았다. 그 숲에서 아기 털북숭이를 만났다.  둘은 함께 노란 요괴를 찾아 "바스락바스락숲을 지나, 출렁출렁강을 따라 아찔아찔산 꼭대기에 있는 요괴의 성"으로 나섰다. 씨렁은 아기 털북숭이를 돌봐주고 어려움에서 지켜주었다. 아기 털북숭이는 자라고 자라 씨렁을 품에 안아 주었다.
 산 넘고 강 건너 도착한 노란요괴의 성!

 씨렁과 털북숭이의 멋진 활약으로 갇혀있던 친구들과 함께 성을 탈출을 하게 된다. 그러나 털북숭이는 너무 커서 그 문을 통과할 수가 없었다.

"씨렁은 털북숭이를 꼭 끌어안았어요. "영원히 널 잊지 않을거야." 털북숭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씨렁은 작별 인사를 하고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

'겁쟁이'는 불안과 두려움의 다른 이름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는 겁쟁이다.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고 그것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중에 우리 안에 작은 용기가 밖으로 나오고 우리의 용기는 점차 자라게 된다.
용기를 내어 걸음을 떼었을 때 길이 생기고, 두려움을 삼키고 말을 건넸을 때 친구가 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집 여덟살 겁쟁이는 책을 읽고 전했다.
"엄마, 씨렁이 참 대단하다. 그치? 근데 용기는 원래 있는 게 아닌 가봐. 내 용기도 씨렁이처럼 커질 수 있을까?"

 나는 맨 마지막을 다시 펼쳐 보여주었다.

"용감한 한 아이가 오랜만에 돌아온 집 앞에서 빙그레 웃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