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심리수업2-실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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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리 수업 2 : 실전편
기질 / 훈육 / 공부 / 자발성 / 대화 / 코칭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여섯 가지 고민에 답하다!“자녀 교육 문제는 이 여섯 가지 주제에 다 들어 있다.”◆ 3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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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OO엄마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나'는 사라지고 '엄마'만 남아있었다.
아이의 시간에 나를 얹었다. 아이의 식사시간, 낮잠시간 좀 더 자라 아이의 등하원시간, 여가 시간 등이 나의 시간이 되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의 시간에 머물고 있다.
신학기에 아이가 다닐 학원과 그 시간들을 맞춰놓느라 애를 먹었다. 어떤 종류의 학원을 다녀야 하는가. 피아노학원을 다니자. 그럼 어느 피아노 학원으로 가야하는가. 시간은 언제 가야하는가. 이걸 정하느라 한 두달이 걸렸다. 처음 해 보는 것이라 낯설었다. 나의 학원이 아닌 아이의 학원이라 어려웠다. 아이에게 뭘 해 줄까? 아이에게 뭐가 필요할까? 늘 고민이었다.
책에서는 말한다.
"'뭘 더 해 줄까?' 가 아니라 '뭘 덜 해 줄까?'를 고민하라."
"15년을 참은 아이들에게는 마시멜로는 없다. 아이들은 '유보된 삶'으로 몰아넣고 불안과 좌절을 주는 이상한 실험은 계속 되고 있다."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가 살아온 세상과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내 아이 앞에 놓인 인생은 황무지에 서 있는 서부 개척자, 화성에 정착하려 발 내딛은 우주인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만날 세상은 미지의 세계다. 거듭되는 뉴 노멀의 세상이 될 것이다."
"미래의 해답은 현재 '엄마의 정답'이 아니라 '아이의 오답'에 있다."
'엄마' 와 '아이'가 각자 독립된 한 인격체로 만날 때 서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남의 시작은 '엄마'가 '좋은 엄마'의 가면을 벗는 것이다.